청소년주일 금산 등산을 다녀와서 > 주일학교교사

본문 바로가기



주일학교교사

청소년주일 금산 등산을 다녀와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marisumi 작성일17-06-04 15:16 조회343회 댓글0건

본문

청소년주일 금산 등산을 다녀와서

 

주일학교교사 김수미 M. 막달레나

 

남해성당 주일학교는 신부님 말씀대로 위태위태하게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초등부와 중•고등부 각각 한 명의 교사가 배정되어 교리 및 미사전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주일을 2017년도 행사에 처음으로 계획하였다. 마산교구 금산성당에서 청소년 주일에 사목위원들과 중•고등부 학생들이 일일 친구가 되어서 하루를 다양한 게임을 하면서 즐겁고 뜻있게 보내는 사진이 밴드에 올려진 것을 보며 정말 부럽다는 생각을 하였다. ‘우리 성당 중•고등부도 저렇게 청소년주일 보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부러움과 ‘우리도 저렇게 해도 되겠구나’ 하는 아이디어를 얻게 되었다.

4월 어느 날, 청소년주일 행사 즉 마니또와 금산등산에 대해서 회장님께 말씀드렸더니 흔쾌히 승낙을 하시며 아이들을 위한 선물까지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신부님의 허락을 받아서 4월 사목회의 때 사목위원들의 동의를 얻어 제비뽑기로 마니또 선정을 하였다. 모두 기쁜 마음으로 마니또를 뽑고 청소년주일때까지 기도하기로 약속하였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런 소식을 전해주면 정말 좋아하겠구나, 누군가가 나를 위해 기도를 하고 있다는 것은 얼마나 많은 힘이 되고 위로가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토요일 미사 전에 아이들에게 청소년주일 행사와 마니또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다. 아이들의 반응은 나의 생각과는 다르게 나타났다. 좋아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무덤덤하였다.

청소년주일이 다가옴에 따라 아이들에게 다시 한번 확인을 시켰고 금산 등산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였는데 등산을 간다는 이유만으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아이들이 많았다. 그런 아이들을 설득을 하여 함께 등산을 가기로 약속을 하였고, 5월 둘째 주에 가정통신문을 가정으로 다 보냈는데도 불구하고 모르는 부모님들이 있어서 다시 설명을 할 수밖에 없었다. 12명의 아이들이 다 갔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지만 8명이 참석하는 것으로 만족할 수 밖에 없었다.

27일 당일 아이들이 약속을 잘 지켜서 성모님께 기도와 신부님께 인사를 드리고 출발하였다. 상주 두모에 도착하여 기념 촬영을 하고 금산 정상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올라가는 길이 그늘이 져서 산행하기에는 너무 좋았고 중간 중간에 쉬면서 준비해간 간식을 다함께 먹었다. 등산을 하면서 불만이 많은 우리 아이들 ‘앞으로! 절대로! 다시는! 산에 안 올꺼에요’라고 말을 하는 아이들을 다독여서 물과 간식을 먹여가며 힘을 내서 올라갔다. 4명의 아이들이 정상에 도착하였고 나머지 아이들은 정상부근까지는 올라왔다. 산을 내려올 때는 아이들의 웃음 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점심으로 맛있는 삼계탕을 먹고 성당에 도착하였다.

미사시간에 마니또를 공개하고 선물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물을 주는 사람도 받는 아이들도 모두 행복해보여서 기분이 좋았다. 사랑채에서 다과회를 했는데 다과를 먹으면서 웃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마니또로 인해 기도를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사목위원님의 말씀을 듣고 ‘잘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신부님께서 강론시간에 말씀하신 ‘너희들이 10년, 20년 후 남해대교를 들어섰을 때 생각나는 고향에 대한 좋은 추억이 있으면 정말 좋겠다’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아이들이 주일학교 학생으로 보낸 모든 기억들이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일학교교사 목록

Total 10건 1 페이지
주일학교교사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 졸업여행 인기글 marisumi 02-11 281
9 주일학교 2분기 축일행사 인기글 marisumi 06-25 252
열람중 청소년주일 금산 등산을 다녀와서 인기글 marisumi 06-04 344
7 2월을 보내며 인기글 marisumi 02-26 307
6 2016년 성탄을 보내면서 인기글 marisumi 12-29 293
5 반석축제를 다녀와서 인기글 marisumi 11-14 331
4 동계 캠프를 다녀와서 인기글 marisumi 05-28 385
3 주일학교봄소풍을 다녀와서 인기글 marisumi 05-28 347
2 학생회 인기글 marisumi 04-24 351
1 그럼에도 인기글 marisumi 04-03 368
게시물 검색

TEL. 055-864-5773   /   FAX. 055-864-0660   /   E-mail. ook1413@hanmail.net   /   사제관. 055-863-4627 상단으로

천주교 마산교구 남해성당   /   주임신부 김인식 대철베드로   /   사목회장 박완규 토마스 아퀴나스
경상남도 남해군 남해읍 망운로 10번길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