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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해성당
댓글 0건 조회 1,003회 작성일 17-06-1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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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서와 평화

김두일(요한, 3-3(설천))

 

  우리는 일요일엔 교회의 성찬예식에 참석합니다.

성령을 믿으며,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라고 기도하고

우리 모두는 서로에게 정중히 머리 숙여 평화를 빕니다.“라고 인사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빵을 나누어 먹음으로 주님과 우리 모두는 일체가 됩니다.

말씀에는 그리스도는 우리의 평화이십니다.”(에페2,14)

당신 안에서 두 인간을 하나의 새 인간으로 창조하시어 평화를 이룩하시고, 십자가를 통하여 양쪽을 한 몸 안에서 하느님과 화해시키시어 그 적개심을 당신 안에서 없애셨습니다.”(에페2,15.16) 평화를 빈다는 것은 서로 간에 평온한 마음으로 화목하게 지내자는 약속이겠지요.

평화는 자기 성찰에서 비롯되는 용서에서 시작됩니다.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였듯이 저희 잘못을 용서하시고(마태6,12) ”

너희가 남의 잘못을 용서하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하실 것이고(마태 6,12)” “그러나 너희가 남의 잘못을 용서하지 않으면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잘못을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다.(마태 6,15)”라는 말씀에서 용서는 받는 것이 아니고 내 자신이 그를 용서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용서를 하는 행위의 주체는 내 자신이기에 미움과 용서를 가져오는 도덕적, 경제적, 인격적인 기준도 너의 마음이 아니라 오직 나의 생각과 마음에서 만들어지는 나의기준에 의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에서 용서를 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1. 용서로 무엇을 바꾸려 하지 마라.

2. 잊어버리는 것은 용서가 아니다.

3. 용서하지 않으면 나도 용서받을 수 없다.

4. 용서해야 과거에서 벗어날 수 있다.

5 용서는 상대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한 것이다.

  이 시대는 서로가 용서하는 우리들을 필요로 합니다. 오늘은 내 곁의 당신에게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의 잘못에 대하여 용서를 빌며 진심으로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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