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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당주보 사랑방

사순 제2주 사랑방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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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해성당
댓글 0건 조회 1,129회 작성일 17-03-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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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여정

                                                                      이영재(다니엘, 4구역2(이동))

 주님을 만나기까지 너무나 오랜 시간, 먼 길을 돌아온 느낌입니다.

수많은 옆길과 갈림길을 기웃거리며 지나온 나날이 있어 지금에야 하느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주님을 만날 기회가 있었음에도 어리석게도 지금에서야 주님을 찾게 되었습니다.

 작년 12월 성탄 밤 미사 때에 신부님께서 제 세례명을 불러 주실 때 정말로 이제야 내 마음의 중심을 세울 수가 있겠구나 싶어서 눈물이 앞을 가리더군요. 어리석고 안타까운 과거의 여정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좌절하고 포기하고 주저앉기를 반복하며 지나온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고비가 건강 문제였습니다.  건강하지 못하니 할 수 있는 것이 없더군요. 아니 할 의욕과 절실함이 사라지며, 자포자기 상태의 방치된 삶이었습니다.

 이제 조금 건강해지니 정신 건강 또한 되찾게 되었습니다.

 무언가 구심점을 찾다보니 주님을 생각하게 되었고, 지금은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음의 여유와 믿음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희망이라는 길을 걷게 되었고, 절실함이 무엇인지 이제야 조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절실함은 바로 희망을 찾는 시작의 길이며, 열심히 기도를 하다보니 다른 생각을 하지 않게 되었고 이제는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을 해보게 됩니다.

 제가 건강을 되찾게 해준 운동법 중에서 일부이지만 형제 자매님들과 공유하려고 합니다.

미약한 운동법 이지만 지금의 나를 있게 해주었고, 그동안 삶의 버팀목이 되어준 저의 소중한 보물입니다. 간단한 호흡법 한 가지만 소개합니다.

 1. 숨을 아랫배까지 들어 마신다는 느낌으로 깊게 들어 마시면서 항문을 꽉 조여줍니다. 괄약근을 강화하고 회음혈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쉬운 듯 하지만 꾸준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우 형제 자매님 모두 건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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