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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당주보 사랑방

반석축제를 돌아보며. - 김수미(M.막달레나, 주일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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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해성당
댓글 0건 조회 1,326회 작성일 16-11-2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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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27일 연중 대림 제1주일 사랑방

 

반석축제를 돌아보며

김수미(M.막달레나, 주일학교 교사)

 

 주일학교 교사를 맡고서 처음으로 반석축제를 가보았다. 아침 일찍 출발하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이 지각을 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많이 하였지만 생각보다 일찍 모여서 늦지 않게 출발할 수 있었다. 도시에 있는 성당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참석하는 것이라 기대감도 있었고 무엇인가를 배워서 와야겠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우리 아이들과 무사히 안전하게 잘 다녀오는 것이 제일 우선이었다.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행사에 최선을 다해서 게임을 하였다. 다행이 우리 아이들도 즐거워하고 적극적으로 게임을 하였고, 게임이 끝난 후 달란트를 받을 때마다 하고자 하는 의욕이 더 생기는 모습을 보았다. 모든 게임이 끝났을 때 우리 아이들이 게임을 해서 모은 달란트는 44,400달란트였다. 이 달란트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 기증하자고 한 명의 반대도 없이 모두 동의를 해주었을 때(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찬성하였다. 우리 아이들이) 아이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따뜻한 마음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월영동 성당에서 마산교구 중고등부들이 다 함께 모여서 미사를 드렸는데 인원이 너무 많아서 촘촘히 앉았는데도 다 앉지를 못해서 성당 안에서 미사를 드리지 못하고 1층에서 미사를 드리는 아이들도 너무 많았다. 다행히 우리 아이들은 성당 안에서 미사를 드릴 수가 있어서 몇 배의 감동을 더 받았다. 주례신부이신 박혁호 미카엘 신부님께서 성당을 가득 채운 아이들을 보며 흥에 겨워 그 기쁨을 주체하지 못해서 노래와 몸으로 표현하셨고, 제대 위에 주례신부님 백그라운드를 채우신 열 다섯분의 신부님들, 신나는 밴드에 맞춰 부르는 아이들의 우렁찬 성가는 살아있는 미사였고 하느님이 함께 하심과 가톨릭의 힘을 느낀 순간이었다. 더구나 우리 아이들이 기부하였던 44,400달란트가 기적이 되어 두 배로 88,800달란트가 되어 우리들에게 다시 돌아왔을 때에는 우리들의 기쁨과 환호성은 그 이상이었다.

 시골에 있는 성당이기에 도시에 있는 성당에서 하는 행사에 참석하기란 쉽지가 않다. 먼 곳이라 차량봉사자를 찾는 것이 제일 힘듭니다. 이번 반석축제에 선뜻 기쁜 마음으로 차량봉사를 해 주신 최승효 레오 형제님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며 하느님의 은총이 가득하기를 바라고, 남해성당 신자분들이 조금 더 주일학교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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