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27주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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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 영성 교육을 다녀오면서
장평례(골롬바, 3-1)
무더운 여름도 어느덧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이 좋은 계절에 레지오
단원 영성교육이 있기에 사천성당에 다녀왔습니다.
주일미사를 드리고 정의의 거울 우리 레지오 단원들은 미사 후 차와 커피를 나누는 봉사활동을
마치고, 김향례(데레사) 자매님이 운전하는 새 승합차를 타고 사천성당으로 향했습니다. 오후 2시부
터 시작한 영성교육은 사랑의 씨튼수녀회 김종순(실비아) 수녀님께서 강의를 하였습니다.
인간 삶의 영적 여정이 어디로 향하느냐 ? 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하느님의 자비와 신뢰에 대하여
사람이 무엇으로 사는지에 대한 물음에 답하면서 믿음은 ‘하느님께 순종하면서 하느님의 생각과 다
른 사람들이 하느님께 대한 온전한 믿음으로 하느님 중심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재미있게 강의를
하였습니다.
믿음이 약한 저가 강의를 들으면서 마음에 와 닿는 말씀만 하셨습니다. 하느님의 사랑받는 사람들
에 대하여 비유의 여러 가지 이야기도 있었지만 진복 8단의 행복에 대한 이야기도 감명을 주었습니다.
너와 나 그리고 이웃과의 관계 속에서 부족함을 인정하고 서로 화해하면 불행 끝, 행복의 시작이라
는 강의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지난 주 평일미사 전례봉사에 우리 정의의 거울 Pr 에서 미사 해설과 독서를 담당하게 되었는데
미사해설 경험이 없는 저는 실수에 대한 두려움으로 걱정이 되었습니다.
수녀님께서 말씀하신 두려움은 온전한 사랑이신 하느님께서 알아서 해 주실 것 이라는 믿음으로
떨리고 두려웠지만 미사 해설을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약간의 실수와 부족함도 있었지만 교우들이
이해와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하느님 사랑에 감사드리며, 좋은 계절 교우들의 가정에 평화와 기쁨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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