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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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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risumi
댓글 0건 조회 899회 작성일 17-02-2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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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은 교사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다른 어떤 달보다 더 정신없이 바쁘다. 학부모 상담, 오리엔테이션, 졸업식, 학기 마무리 및 신학기 준비 등으로 마무리를 하는 달이고 새로운 준비를 하는 달이기 때문이다. 2월을 어떻게 잘 마무리를 하느냐에 따라서 3월의 시작이 설레임인지 두려움인지가 결정된다. 나의 직업이 어린이집 교사이고 성당에서 하는 봉사활동으로 주일학교 교사직을 맡고 있기 때문에 2월을 잘 보내기 위해서 미리 계획을 하고 준비를 하는 편이라 지금 이렇게 여유를 가지고 글을 쓸 수 있는지도 모른다.

2월 11일에 교사 M.T를 1박 2일로 다녀왔다. 실제적으로 활동을 하는 교사가 두 명밖에 없기 때문에 다른 어떤 봉사보다도 책임감으로 인한 중압감을 느낀다. 2017학년도의 각종 행사진행과 교리 등에 대해서 머리를 맞대고 회의를 하였다. 특히 이번 년도에 처음으로 계획한 아이들의 축일행사에 대해서 조금 더 집중적으로 회의를 하였는데 아이들이 자신의 축일에 대해서 조금 더 의미를 두고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하는 뜻에서 행사진행과 선물 등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였다. 그리고 교리에 대해서도 회의를 하였는데 아이들이 교리시간을 기다리도록 만드는 것이 교사들의 몫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얄팍한 교리지식으로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것이 때로는 낯간지러울때가 많았다. 더 배워야 되고 알아야 되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교사교육을 가지 않는 나 자신부터(글을 쓰는 이 순간) 반성을 해본다. 그래서 이번 2017년도는 야외로 나가는 교리를 계획을 하였는데 아이들이 얼마나 잘 따라 줄지 걱정이 없지는 않다.

2월 18일 주일학교 졸업식을 토요 청소년 미사 끝나고 간단하게 하였다. 고등학교 3학년을 끝으로 주일학교를 졸업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다 함께 모였을 때 졸업을 축하하고, 미사를 함께 한 신자들도 함께 축하를 해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미사 끝나고 행사를 진행하였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현실은 냉냉하였다. 행사 시간이 10여분정도 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마지막 남은 사람들은 우리 주일학교 아이들과 신자 몇 명이 전부였다. 주일학교에 대해 더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 우리 교사들의 또 다른 몫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가슴 한 구석이 씁쓰레하였다.

2월을 이렇게 마무리를 하고 생명이 움트는 3월을 설레이는 마음으로 맞이해야겠다.

우리 주일학교 아이들의 가정에 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22-03-23 15:38:06 주일학교교사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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