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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학교봄소풍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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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risumi
댓글 0건 조회 997회 작성일 16-05-2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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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학교 봄소풍을 다녀와서

 

고등부교사 김수미 M. 막달레나

5월 21일 광양 배알도에 주일학교 봄소풍을 다녀왔습니다. 주일학교 년간 행사 중에서 나름 큰 행사라고 할 수 있는 봄소풍을 안전사고 없이 잘 다녀올 수 있게 해 주신 하느님께 먼저 감사를 드리고, 주일학교를 위해서 차량봉사를 해주신 형제님과 자모회, 그리고 빨랑카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행사를 계획할 때마다 항상 걱정, 부담, 긴장, 설레임이 함께 공존 합니다. 이번 봄소풍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유치부에서 고등부까지 함께 하는 봄소풍이라서 더 준비할 것이 많았고 신경 쓸 것이 많았습니다만, 교감선생님 진두지휘 하에 저희 교사들은 우리 아이들이 즐거워할 일만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서 준비를 하였습니다. 5월 5일 광양 배알도에 답사를 다녀오면서도, 행사 프로그램을 짜면서도 교사들은 아이들만을 생각하였습니다.

이번 소풍은 아이들의 단합과 친교를 모토로 정하고, 조장을 고등부로 정하고 초등부, 중•고등부를 골고루 배치하여 4조로 구성하였습니다. 소풍가는 날 아침, 신부님의 훈화말씀과 강복을 받고 정해진 차에 탑승하여 출발을 하였습니다. 도착 해 보니 먼저 출발한 선발대가 너무 좋은 곳으로 자리를 잡아 놓아서 우리들은 편히 앉아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교감선생님의 인사말씀을 듣고 국민체조로 몸을 풀고 스피드게임과 몸으로 말해요(속담) 게임을 조별로 하였습니다.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 때 당황하는 모습, ‘어!!! 이게 뭐야’ 하는 표정, 맞추었을 때의 환호성, 즐거워하는 표정 등 아이들이 게임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참 잘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획된 시간보다 일찍 점심을 먹었는데 조별로 음식을 받아서 먹는 미션을 주었습니다. 교감선생님과 도미니카선생님이 정성껏 준비한 돼지주물럭과 김밥 등을 아이들이 직접 구워서 먹었는데, 먹고 있는 아이들의 표정들은 어느 유명한 셰프의 음식을 먹을때보다 더 행복한 모습이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난 후 신부님과 아이들이 축구경기를 하였는데 보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오후 게임은 보물찾기와 이어달리기만 하고 남해로 출발하였습니다. 무더운 날씨 탓에 야외에서 라면 끓여먹는 즐거움을 누리지 못하고 준비한 게임을 모두 진행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성당에 도착하여 라면과 피자, 통닭으로 우리 아이들의 입과 배를 즐겁게 하여 주었습니다.

좋은 장소만 보면 ‘우리 주일학교 아이들 데려와야겠다’라고 생각하시는 교감선생님 덕분에 좋은 장소에서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었고,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참석하셔서 아이들과 축구를 하시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해 주신 노중래 비오신부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주일학교에 더 깊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22-03-23 15:38:06 주일학교교사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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